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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단어 알아보기 - 역사, 어원, 유래, 의미

by 알바생입니다 2019. 12. 22.
BIG

 

 

아르바이트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지금의 세상을 살아가는 여러분이라면 당연히 들어보셨을 겁니다.

제 블로그 제목인 [끈기 없는 알바생이 알려주는 아르바이트 세상] 만 보아도 아르바이트라는 말이 2번이나 들어간 것을 보면 말입니다. ㅎㅎ


이처럼 자주 사용되는 말인 ‘아르바이트’는 어디에서 유래된 말인지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그 궁금증을 풀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부터 바로 알아볼까요?

 


 


아르바이트란?


아르바이트란 한정된 기간동안 돈을 버는 활동을 뜻합니다.

쉽게는 part time job, 즉 시간제 근무라고도 하죠.

 

아르바이트는 취직하여 회사에 다니는 것과 비슷하지만 분명 다릅니다.

물론 공통적으로 돈을 버는 활동이지만, 둘은 본업과 부업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아르바이트는 다른 하고자하는 진로가 있지만 일시적으로 금전을 위해 한다면,

취업은 자신의 진로이자 직업이 결정되는 것이니 말입니다.

애매하지만 확연한 차이가 있죠?

 

하지만 요즘에는 아르바이트의 범위가 점점 넓어지면서 계약직, 비정규직 등도 아르바이트라고 칭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이러한 최근 상황을 보면, 언젠가는 아르바이트와 취업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생각이 오지 않을까 감히 예상해봅니다. ^^

 

 


아르바이트의 어원과 역사

 

아르바이트라는 용어의 첫 뿌리는 독일어 ‘ Arbiet ‘ 입니다.

‘Arbiet’은 노동이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한국어로 ‘아르바이트’라고 표기합니다.


‘Arbeit’가 지금의 아르바이트의 뿌리가 된 것은 제 2차 세계대전 직후입니다.

전쟁 직후 독일에서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이유로 휴학하는 대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대학이 학생들에게 일자리를 직접 소개해주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에 주로 부업을 소개해주었는데, 여기서부터 이것이 현재 사용하는 '아르바이트'의 첫 기원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경제가 발전하던 1970년대부터 ‘시간제 근무’라는 개념이 생겼습니다.

그로부터 20년 후인 1990년대에 시간제 근무가 활성화되며, ‘아르바이트’가 일상 용어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현재에는 아르바이트라는 말 뿐만 아니라 줄임말인 ‘알바’도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 구인구직 사이트인 ‘알바몬’, ‘알바천국’ 에도 사용되고 있는 것을 보면,

현 사회에 '알바'라는 단어가 얼마나 보편적인 단어가 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한 편, 한국에서 독일의 외래어를 바로 사용한 것이 아닌 일본을 통해 들어왔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독일어로 노동의 의미를 가진 ‘Arbeit’ 가 일본에서 ‘アルバイト’인 시간 단위로 근무하는 일이라는 의미를 얻어 한국으로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 ‘아르바이트’ 의 역사, 어원, 유래, 의미 ]를 주제로 포스팅하였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말임에도 몰랐던 사실이 많았나요?

재미있게 읽으셨길 바라며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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