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 아니나 다를까...
성실하게 블로그를 운영하겠다고
다짐한 저였으나,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가 봅니다 ㅎ
자산 관리 겸 정보 전달을 위해서
공개적인 가계부를 쓰자! 가 목적이었는데
웬걸 글을 썼던 것조차 까먹었답니다 ㅎ
(이게 뭐여 내가 올린 건 맞는데..?)
그래도 3개월만에 잊지 않고 업로드!
12월이기도 하니 연말정산 느낌으로!
22. 12. 19 (월) 자산현황
항목 | 금액 |
KB청년희망적금 | 5,000,000원 |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 | 1,000,000원 |
카카오뱅크 26주적금 | 840,000원 |
예금 | 12,610,000원 |
해외주식 | 2,444,207원 |
총 자산: 21,894,207원
(9월 대비 + 60,503,506원)
잉? 나 열심히 살았네...
매일 출근할 때
월급쟁이 부자들 유튜브를 보면서
투지를 불태웠던 지난 날들..
나름대로 모은다고 모으기는 했는데
그래도 꽤나 모았더구만요
가장 큰 변화는?
3개월 간 6천만원(!!)이라는
큰 변동이 있었던 걸 확인했습니다.
저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거냐구요?
사실 별로 큰 일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첫째, 자취를 포기했습니다.
자취집은
서울 변두리 투룸 구축 아파트이었습니다.
임대사업자 물건으로 열심히 구해서
6000/20 반전세로
행복하게 잘 살고 있었습니다.
금리가 2배로 뛰면서
대출 이자가 2배가 되었지 뭡니까
저는 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90% 받아서
5400만원의 대출이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이자, 월세비, 관리비, 식비 등 다 고려를 해봤더니
부모님도 서울 거주중이신지라
그냥 부모님 댁으로 들어갈까 싶더라구요
결국 고민 끝에
금전적 손해ㅠㅠ,
회사와의 거리ㅠㅠㅠㅠ,
집밥의 그리움ㅠㅠㅠㅠㅠㅠㅠㅠㅠ 등을 이유로
집에 들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렇게
대출 5400만원 세이프!
둘째, 꼬박꼬박 저축
어릴적부터 제 꿈은
인테리어 잘 된 "내 집"에서
늦장 부리면서 여유롭게 사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따지고 보면 참 어려운 꿈이더라구요
집을 사야하고
인테리어를 잘 해야되고
여유가 있어야되고
결국 다 돈이었습니다.
그래서,
취업한 이후에는
급여의 50% 이상은 저금하자!라는
나름의 목표를 세우고
꼬박꼬박 저축을 해왔습니다.
앞으로는...
대출에 묶여있던 돈이 자유로워졌으니
이제 좀 굴릴까합니다.
적어도 일반예금에는
넣어두지 않을 작정입니다.
불경기인 만큼,
무작정 소비하기보다는
투자 공부를 하면서
때를 기다리는...
그리고 기회를 낚아채는
23년이 되기를 바라며!
이만 마무리 하겠습니다.
이렇게 된 거 분기마다 한번씩 포스팅을 목표로 삼으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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